[대구시 : 최민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사랑하는 가족과 청렴서약서를 비치한 청렴액자 제작·배부

청렴문화 향상과 보다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가까운 곳에 두고 늘 청렴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청렴액자는 사랑하는 가족사진과 자신의 청렴서약서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접이식으로 제작해 보직간부, 민원·회계·인사 담당자 등 총 500여개를 배부했다.

이번 액자제작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시민에게 청렴문화 개선 노력과 친절한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내부적으로는 청렴1등급 실현을 위해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형식으로 기획됐다.

청렴액자를 받은 직원들은 한 가정의 아빠, 엄마, 배우자, 자녀로서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업무 중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광성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감사담당관은 사랑하는 가족과 청렴서약서를 같이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청렴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향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스트대구광역일보 : 최민희기자 cmh@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