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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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12-30 19:57본문
[대구시 : 정인환 기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추진 확정!
권영진 대구시장, 엑스코선 예타통과 위해 아픈 몸 이끌고, 2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시민 염원 전달.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1·2·3호선과의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해 10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6,711억 원(국비 4,027, 지방비 2,684)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핵심사업이다.
대구시에서는 엑스코선을「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1순위로 반영해 2018년 7월 국토부 승인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엑스코선 필요성 주장으로 2018년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엑스코선은 지역주민들과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노선 인근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증가추세에 있는 고령 교통약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승역이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2배 증가해 환승이 보다 편리해짐에 따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하여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추경호 의원과 지역의 주호영, 양금희, 강대식 의원 등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이룬 소중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위암 수술 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도 지난 12월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엑스코선 예타 통과의 절실함을 심의위원들에게 호소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250만 대구시민의 염원과 지역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소중한 결과다면서, 이번 예타 통과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대구광역일보 : 정인환 기자 jih3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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