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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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7-12 08:52본문
인문학이 전하는 메시지
2017 DAC인문학극장‘The message in 인문학’
8월 16일,17일,19일 도올 김용옥 ․ 윤홍균 ․ 전원책 초청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017 DAC 인문학극장 ‘The message in 인문학’을 연다.
8월 16일(수), 17일(목), 19일(토)까지 3일동안 저녁 7시 30분 팔공홀에서 진행된다.
첫 째날 도올 김용옥(16일)을 시작으로, 윤홍균(17일), 전원책(19일)이 출연한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인문학극장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부합하고자 한 기획이다.
또한 공연장에서 공연 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이야기 쇼 형식으로 감상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장르의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16(수)에는 도올 김용옥의 ‘동아시아의 평화 in 인문학’, 8.17(목)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의 ‘자존감 회복 in 인문학’, 마지막 날인 8.19(토)에는 전원책 변호사(TV조선 앵커)의 ‘보수의 가치 in 인문학’을 들을 수 있다.
인문학을 흔히 알기에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철학이인간의 인생관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보다 더 포괄적인 범위에서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등을 연구한다.
결국 인간과 연관된 그 모든 것이 연구 대상이다.
따라서 일상 곳곳에 사회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들을 제대로 보고, 들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2017 DAC인문학극장에서는 ‘The message in 인문학’이라는 부제를 설정함으로써 주제별 전문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키워드가 인문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듣고,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인문학극장은 지역 공연장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이다.
공연의 범위를 예술에만 국한하지 않는 새로운 장르로서 확실한 이미지 재고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인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 고민과 함께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할 명사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인문학극장에는 이어령(전 초대 문화부 장관), 최재천(국립생태원장), 이문열(소설가), 장하성(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정호승(시인)이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장하성 교수는 이듬해 청와대 정책 실장으로 전격 발탁됨으로써 화제를 모았다.
입장료 : 1일 5천원(티켓링크 : 1588-7890, www.ticketlink.co.kr), 3일 모두 예매 시 20% 할인(티켓링크 전화 예매로만 가능)
문의 : 053) 606-6345 시립예술단 교육운영팀
베스트신문사 대구광역일보 : 김희성 기자 cso11@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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