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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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23 08:56본문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 행사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해 ‘굿! good 시네마 여행’에 이어 올해는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라는 주제로 영화상영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영화로 만나는 우리역사’는 우리나라 역사 또는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게 되며,
올해 총 24편의 한국영화를 선정, 잘 몰랐던 우리의 역사 속 인물, 배경 그리고 영화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영화상영 전 영화의 역사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할 계획이다.
영화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2시, 5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각각 1편씩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영화 상영은 1월 25일(수) 오후 2시 이석훈 감독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오후 5시 김주호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각각 상영된다.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고려 말에서 조선이 건국되는 시대적 배경으로 바다의 고래가 국새를 삼킴으로써 벌어지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정조를 배경으로 당시 화폐,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두 영화 모두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시대극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즐거운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베스트광역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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