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산양 최초 발견! , 백두대간과 분리된 대구에서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 확인, , 대구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I급인 산양 서식이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 환경

본문 바로가기
베스트신문사 베스트광역일보
베스트신문사 베스트광역일보
도정,광역뉴스 도정뉴스 광역뉴스
속보 연예 증권/주식 국제/통일
최종편집일: 2021-01-22 15:55:13
사이트 내 전체검색


베스트신문사 그룹 배너
베스트신문사 앱
best top10
  •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뉴스

환경

대구에서 산양 최초 발견! , 백두대간과 분리된 대구에서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 확인, , 대구에서 천…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20-02-06 14:49

본문

 

[대구시 : 최민희 기자] 대구에서 산양 최초 발견!

 

백두대간과 분리된 대구에서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산양 서식 확인

 

대구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I급인 산양 서식이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의 연구팀은 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대구지역 일대를 조사하던 중 산양으로 추정되는 우제류의 배설물과 털 및 서식 흔적을 발견하고, 유전자분석을 의뢰한 결과 산양으로 밝혀졌다.

 

9.jpg배설물 형태로 볼 때 성체와 새끼의 것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가족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주변의 산은 경사가 급하고 암석 지대가 많아, 산양이 서식하기 적합한 조건이라는 것이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진의 설명이다.

 

설악산, DMZ 등 강원권에 주로 서식하는 산양이 지리적으로 완전히 격리된 대구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경북지역 산양 서식지로는 백두대간과 연결된 청송의 주왕산까지만 확인된 상태이며, 대구는 사실상 낙동강과 고속도로 등에 의해 지리적으로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곳이라 그 의미가 크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전국적으로 1,000여 마리에 불과한 산양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취약종으로 등재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개체 수 증가와 서식 범위 확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기존 산양 서식지들이 백두대간과 연결된 지역인 반면, 대구는 백두대간과 분리된 지역이라 이번 산양 서식지 확인은 학술적으로도 연구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다음과 같은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견된 산양이 과거부터 대구에 살아온 고유 개체군인지, 아니면 다른 서식지로부터 이동해온 개체군인지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확인, 배설물 발견 지점에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산양의 실제 모습 촬영, 이번 산양 배설물 발견 지점과 연결된 주변 산들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대구 산양의 서식 범위 확인,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연구결과를 4월 30일부터 개최 될 생물의 이동과 적응 특별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베스트대구광역일보 : 최민희기자 cmh@bestdaily.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경 목록

Total 112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접속자집계

일일최대
181,425
전체누적
47,624,780
로고 제호 : Best광역일보 | 대표/발행인 : 정성환 | 발행소 : 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24번길 11-11. 307호 (휴천동, 노블레스)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 아00361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등록일 : 2015.04.24 | 사업자등록NO : 279-01-00108
Tel. 070-4898-3000 | Fax. 070-8248-3001 | 개인정보/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성환
종별 :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Copyright © 베스트광역일보. E-mail : bgyd@bestgyd.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에스크로이체로 결제하기
농협: 301-0183-8088-71
통신판매신고업등록번호: 2015-경북영주-1132호
상호 : 베스트 신문사 | 서울본사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1209호(맨하탄21 리빙텔) | Tel. 070-4406-6003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04423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홈페이지 : www.bestdaily.co.kr | 종별 :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
제호 : Best도민일보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 아00345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 대표/발행인/편집인 : 정성환
홈페이지 : www.bestdm.kr | 종별 : 인터넷신문 | 보급지역 :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