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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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2-02 11:15본문
산림재해 예방 총력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총 14억여 원 투입
강화군이 사방사업 추진으로 우기철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산사태 취약지역, 호우 시 피해다발지역, 주민요청지 등을 중심으로 ‘2017년 강화군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강화군은 인천시에서 녹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민족의 명산인 마니산을 비롯해 진강산, 고려산 등 크고 작은 산자락을 중심으로 많은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산림재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기후 온난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져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지난 1월 사방사업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월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여름 우기철을 대비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 4㎞, 산지사방 1.5㏊ 등 총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기 조성된 사방댐에 대해서도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방사업 대상지는 주민생활권 내 취약지역과 주민요청지를 중심으로 선정된 만큼 자연친화적인 사방시설을 조성해 재해예방은 물론 마을의 볼거리도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방사업은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추진할 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베스트신문사 광역일보 : 김찬기 기자 jjd0913@jjd-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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