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암각화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Ⅲ’ 발간, , ,포르투갈·프랑스 등 3개국 연구논문 6편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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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9-12-26 14:39본문
[울산시 : 이경환 기자] 울산박물관, 암각화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Ⅲ’ 발간
포르투갈·프랑스 등 3개국 연구논문 6편 수록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위한 고려사항 주목
울산박물관은 국내외 3개국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Ⅲ’을 발간했다.
‘고래와 바위그림Ⅲ’은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규명을 위한 학술연구 자료 확보와 세계사적 가치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포르투갈, 프랑스 등 총 3개국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6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5편은 지난 10월 개최한 반구대암각화 국제학술대회 발표 원고를 수정, 보완한 것이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의 탁월한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수록된 논문은 ▲안토니오 마르티노 밥티스타(포르투갈 전 코아국립박물관장)의 ‘포르투갈 코아 계곡의 암각화 : 유적의 발견과 세계유산 등재부터 코아박물관 설립까지’, ▲호세 리베이로(포르투갈 전 교육청이사회 의장)의 ‘1995~1996년 포즈 코아 중등학교의 코아 계곡 암각화 보존 노력’, ▲히샤르 오스리슬리(가봉 국립공원관리단 과학지리고고학 고문)의 ‘가봉-중서부 아프리카 로페 국립공원의 복합 세계유산 등재에서 암각화의 기여’, ▲죠프아 에믈리(프랑스 국립아프리카연구소 연구원), 장-류익 르껠렉(프랑스 국립아프리카연구소장)의 ‘대곡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준비를 위한 고려사항’, ▲김성욱(울산박물관 세계유산등재 학술팀장)의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하인수(부산임시수도기념관장)의 ‘신석기시대 울산지역의 어로구’ 등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가치 규명을 위해 국제적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이번 학술지를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베스트울산광역일보 : 이경환 기자 ceo17@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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