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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소식

대통령실 | 한국-아이슬란드 정상회담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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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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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슬란드 정상회담 개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아이슬란드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 중인「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Ólafur Ragnar Grímsson)」대통령과 9일 오전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정상회담을 갖고 북극,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9세기에 수에즈 운하가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줬듯이 21세기에는 북극항로가 열리게 됨으로써 동아시아와 유럽간 거리가 단축되어 협력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하고, 미래 북극항로 허브로서 잠재력이 큰 아이슬란드와 앞으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그림손」대통령은 북극의 해빙으로 인류 역사상 없었던 새로운 바다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극항로는 조선・해운의 선도국인 한국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북극관련 협력에 한국의 건설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가 북극 관련 새로운 글로벌 항만시설 및 북극 지역 탐색 및 구조 관련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규범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 한국이 관련 노력에 참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림손」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북극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안다고 하고, 한국이 북극이사회 옵서버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재계·과학계가 북극과 관련한 포괄적인 대화체인 ‘북극 서클 회의(Arctic Circle Assembly)’에 매년 참가하고, 한국이 극지연구 등 과학적 기여도 많이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우리가 2013.5월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지위 획득을 계기로 「북극정책 기본계획」을 수립(2013.12)하고, 북극항로 개척, 해양환경 보호, 북극 동식물 보존 등 노력에 적극 동참중이며, 다산 과학기지와 쇄빙연구선을 활용해서 원주민과의 협력과 과학적 연구 활동도 강화중이라며 우리의 북극 활동도 소개

 


박 대통령은 아이슬란드가 지열과 수력 등 청정에너지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전력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ICT 등 에너지수요관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여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한국이 추진중인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 모델을 페루에 적용하는 사업 모델(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하여 전력을 아마존 습지에 있는 과일가공공장에 24시간 공급)이 지난 11.6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사업으로 최초 승인된 사례도 소개

 


한국-아이슬란드.png


「그림손」대통령은 제3국에서 상호협력하는 삼각협력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투자자들이 북극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재생 에너지라는 보다 포괄적 관점에서 아이슬란드를 바라보고 새로운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북극해와 같은 깨끗한 바다는 기존 바다와는 다른 생물학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바이오테크, 건강・보건 및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잠재력이 매우 높다면서, 동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기후 변화 관련,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11월말부터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에서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면, 국제사회가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극복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되어 다른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도 얻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림손」대통령은 북극,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는 삼각형의 세 꼭짓점과 같다면서 북극 관련 협력이 지구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도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명했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은 지난 반세기 이상 지속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북극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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