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 생활보장위원회 열고 위기가정 해법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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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3-31 11:21본문
생활보장위원회 열고 위기가정 해법 찾기 나서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안건 심의․의결 등 권리 구제 앞장
대전 동구(청장 한현택)는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최저 생계비 지원을 위한 제3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생활보장위원회는 법적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나 사실상 보호가 필요한 관내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 구제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적정성 여부 등의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부위원장 선출 ▲가족관계 해체 가구 생활 보장 ▲긴급 지원 적정성 및 연장 심의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가족관계 해체, 사실상 이혼 등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14가구 24명에 대한 선 지원을 통해 최저 생계 보장에 앞장섰으며,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가정폭력, 질병․부상 등 갑작스런 위기 사유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117가구 213명에 대해 2억 5백여만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였다.
동구 생활보장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하여 어려움에 처한 구민의 권리 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신상의 사유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여 생계지원을 돕는 등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제도라는 틀에 갇혀 어려운 상황임에도 수혜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발굴에 힘써 그분들의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한 최소한의 생계비 지원 등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구는 아홉 차례 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통해 501가구 845명의 권익 증진에 앞장섰으며, 기초 생활 보장 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베스트광역일보 : 지중환 기자 jjh@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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