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 여성유망직업 ‘직업큐레이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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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4-26 15:22본문
여성유망직업 ‘직업큐레이터’양성
고용부 공모사업 선정…경력단절여성 40명 무료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고용노동부, 부산산업네트워크협의회(대표 박명순)와 손잡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일자리사업인 ‘직업 큐레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직업 큐레이터’는 진로직업탐색을 원하는 학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직이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시행하면서 직업큐레이터가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고 여성 유망 신(新)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국가적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공모에 지원, 1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운대구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와 기관, 기업 등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양성하는 직업큐레이터는 각급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직업체험 강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은 6~8월, 오전 9시~오후 4시, 효성직업전문학교 내 교육장에서 실무위주로 진행된다. 경력단절 주부 40명을 모집해 350시간의 무료교육을 제공하고 취업도 지원한다.
직업 큐레이터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운대구에 거주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수강신청은 5월 2~20일 3주간 받으며 효성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하거나(해운대로 407 신세계프라자 7층, 746-8768) 홈페이지(www.hscampu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는데 수료 후에는 우선채용 협약기업인 이이비네트윅스와 코리아CS센터 등에 우선 취업을 알선한다.
백선기 구청장은 “직업큐레이터 양성사업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관심이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 일자리창출과(749-2902~3)로 문의하면 된다.
베스트광역일보 : 배경희 기자 bkh20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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