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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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17 13:11본문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농가당 최대 300만 원 지원, 사업비의 40%는 본인 부담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총 1억 7천4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천적도 없고 번식력이 강해 해마다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고라니를 비롯해 까치, 비둘기 등은 고추, 콩, 보리, 과수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강화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6년에 처음 피해예방시설의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089 농가에 18억 원을 지원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해 왔다.
올해도 1억 7천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청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이며, 지원 시설은 주로 고라니의 피해를 예방하는 철선울타리와 과수농가에 대한 조류 피해 방지용 방조망 등이 있다.
농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위해 사업비의 40%는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고, 피해농가, 민통선 및 군부대 인접 농경지 경작자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베스트인천광역일보 : 김찬기 기자 jjd0913@jjd-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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